서울의 패션‧봉제인들 모인 첫 운동회...화합과 단결의 장 열려 > 주요소식

제1회 서울 패션‧봉제인 한마음운동회가 지난 12일 망우역사문화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제1회 서울 패션‧봉제인 한마음운동회(이하 '제1회 봉제인 한마음운동회')가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 운동장에서 10개 패션‧봉제단체 회원 400여 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각 봉제사업장, 온라인 봉제인밴드, 봉제협회, 봉제인 협동조합, 노동조합 소속의 서울지역 패션‧봉제인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 단결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제1회 봉제인 한마음운동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울시는 패션봉제인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 약속했다.

서영교 국회의원도 "제1회 봉제인한마음 운동회를 중랑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봉제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과 지원을 국회에서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김종현 비서관을 통해 "서울 패션산업을 이끌어가는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하루는 서로의 힘을 응원하고 웃음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축전을 보냈다.

이외에도 김규호 서울시의원, 임현재 전태일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임영국 화섬식품노조 사무처장, 방세웅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현미 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이대희 서울시 노동정책과장, 이원철 서울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제1회 봉제인 한마음운동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봉제인 한마음운동회는 공 넘기기 게임, 제기차기, 슈퍼에너지업 게임, 줄다리기, 박터뜨리기, 깜짝 장기자랑대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봉제인의 플랫폼>과 <패션‧봉제‧공장‧오바‧미싱밴드>에서 공동으로 준비한 1등 경품 <2박 3일 제주도 왕복항공권 및 숙박권(2인용)>은 이OO 봉제인 부부가 당첨됐다.

제1회 서울 패션‧봉제인 한마음운동회가 지난 12일 망우역사문화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강령도 중랑패션봉제협회 회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제1회 봉제인운동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중랑구청과 류경기 구청장님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 말과 함께, 운동회 성사를 위해 애쓴 안팎의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정기 화섬식품노조 서울봉제인지회 지회장은 "10개 봉제단체가 세 달 동안 매주 회의를 하면서 준비해왔는데, 오늘 즐거워하는 봉제회원들의 얼굴을 보니 그동안의 피로감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렸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고, 더 많은 봉제인이 참가하는 제2회 봉제인운동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봉제단체 회원들은 "제2회 봉제인 한마음운동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며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행사는 광진의류협회(주용일 회장), 동대문구패션봉제발전산업협의회(송평의 회장), 봉제인의 쉼터(송한기 리더), 봉제인의 플랫폼(박만복 리더), 봉제인 한올밴드(전명철 공동리더), 서울봉제인지회(이정기 지회장), 서울시패션봉제대표자협의회(구자욱 대표), 중랑패션봉제협회(강령도 회장), 패션‧봉제‧공장‧오바‧미싱밴드(전동수 리더)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제1회 서울 패션‧봉제인 한마음운동회가 지난 12일 망우역사문화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