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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사내하청지회 “해고는 살인이다. 구조조정은 공동체 파괴다”

작성자

교선국장

작성일

25-06-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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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청 비정규직 300여 명 해고 통지! LG화학은 포괄적 고용승계 보장하라!’ 기자회견

LG화학사내하청지회가 18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 화치단지 앞에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300여 명 해고 통지! LG화학은 포괄적 고용승계 보장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LG화학사내하청지회가 18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 화치단지 앞에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300여 명 해고 통지! LG화학은 포괄적 고용승계 보장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해고는 살인이다. 구조조정은 공동체 파괴다”
“진짜사장 LG화학은 포괄적 고용승계 보장하라!”

LG화학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해고 통지를 강하게 규탄하며, LG화학에 최저낙찰제 폐지 및 단체협약을 포함한 포괄적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LG화학사내하청지회는 오늘(18일) 오전 11시, LG화학 여수공장 화치단지 앞에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300여 명 해고 통지! LG화학은 포괄적 고용승계 보장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진만 LG화학사내하청지회장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을 앞두고 있다”며 “LG화학은 단 한 번도 없던 최저입찰제를 도입하고, 그 누구도 하청 노동자들의 고용 문제를 이야기하지도 않는다”라고 했다. LG화학 도급업체들은 지난달 30일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해고를 통지했다. 고용승계가 되지 않는다면, 이들은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다.

지회는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300명에 대한 대량해고는 예정된 LG화학의 계획”이라며 과거 같은 여수산단에서 벌어진 남해화학의 최저낙찰제를 통한 집단해고와 노동조합의 투쟁 사례를 설명했다. 또 “지금껏 여수국가산단에서 사내하청업체가 선정되면 포괄적 고용승계를 약속한 것이 관례이자 예정된 절차였다. 하지만 LG화학은 이러한 구조가 될 수 없도록 최저입찰제를 통해 하청업체를 압박한 것”이라 덧붙였다.

LG화학사내하청지회가 18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 화치단지 앞에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300여 명 해고 통지! LG화학은 포괄적 고용승계 보장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LG화학사내하청지회가 18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 화치단지 앞에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300여 명 해고 통지! LG화학은 포괄적 고용승계 보장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회는 “작금의 LG화학의 사태를 단순하게 LG화학만의 계획이라고 보지 않는다. 전체 여수국가산단 업체들과 공조된 것으로 보이며, 이미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 설명했다.

지회는 “우리가 LG화학의 이러한 계획을 멈춰 세우지 못한다면 여수국가산단 전체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적용될 것이고, 이는 노동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민들의 고용안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지회는 “이 기자회견은 경고이자 시작”이라며 “여수시민들의 힘을 모으고, 시민사회단체 비롯한 정관계와 함께할 것이며, 특히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힘으로 대기업 LG화학의 횡포를 멈춰 세울 것”이라 선언하고, LG화학 측에 ▲최저입찰제 폐지 ▲포괄적 고용승계 ▲단체협약 승계 ▲해고 철회 및 노조와의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지회는 기자회견문을 마무리하며 “해고는 살인이다. 구조조정은 공동체 파괴다”라고 주장하고,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 선언했다. 지회는 오는 25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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