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노조 '파업 일시 중단'
교선국장
작성일25-06-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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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교섭 재개하여 장시간 논의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 근접"

카카오지회가 파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오늘(18일) “17일 저녁 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여 장시간 논의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이 근접하여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일부 보도에서 ‘합의’라고 표현되기도 하는데 그건 아니다. 큰 틀에서 접근이 된 것뿐”이라 했다. 지회는 “이후 본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지회는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이고 낮은 수준의 보상안을 제시하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성과를 외면했다”며 지난 11일 2시간 부분 파업 및 네이버지회 투쟁 연대에 나섰다. 이어 오늘 4시간 부분 파업 및 판교역 점심시간 집회를 진행하고, 25일 전면 파업에 나설 계획이었다.
한편, 카카오지회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IT위원회) 소속이다. 노조 IT위원회에는 카카오지회를 비롯해 네이버지회, 한글과컴퓨터지회, 넥슨지회, 스마일게이트지회, 엔씨소프트지회, 웹젠지회, NHN지회, 야놀자인터파크지회, 넷마블지회, 알티베이스지회,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지회, 씨디네트웍스지회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쿠팡지회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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