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3월 11일 광화문 앞 대표자 비상 결의대회 및 1박 2일 농성 투쟁 > 주요소식

비상한 시국 속 긴급하게 광화문에 모인 민주노총 대표자들... 1박 2일 철야농성 돌입

민주노총 대표자들이 11일 오후 3시 30분 긴급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후 7시 비상행동 주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긴급행동에 참여했다. 긴급행동 행진이 끝난 뒤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민주노총 야간집회를 이어가며 현장간부 발언과 문화공연을 통해 윤석열 파면과 영원한 구속을 촉구했다.

자정을 넘긴 시각, 민주노총 대표자 1,000여 명은 광화문 광장에 텐트를 치거나 비닐을 깔아 일일 농성장을 만들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인 12일 아침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가맹산하조직별로 출근선전전을 진행한 뒤 정리집회를 열고 1박 2일 투쟁을 마무리했다. 

화섬식품노조는 결의대회에 약 100명, 농성에 약 50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은 "동지들 고생하셨다"며 "내란세력 척결하고 사회대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15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를 집중해서 조직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참고 기사 : “오늘의 민주노총 대표자 1박 2일 투쟁, 3월 15일 ‘100만 광화문’의 마중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