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교선국장
작성일25-05-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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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노조는 8일 오전 10시 30분 노조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임영국 사무처장이 “2022년 연맹을 해산하고 산별노조를 완성했지만, 산별노조로서의 갈 길이 멀다. 정책 역량을 축적하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고, 타노조 사례를 살펴보면서 정책자문위 구성하게 됐다”며 정책자문위 구성 취지를 밝혔다.
신환섭 위원장은 “IT(정보기술)와 석유화학이 주력인데, 석유화학이 엄청난 위기다. 그런데 국내에 석유화학 정책을 연구하는 분이 별로 안 계셔서 갑갑한 상태”이고 “IT도 신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위기를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해가는데 많은 도움을 달라”고 자문위원들에게 요청했다.
이문호 워크인 조직혁신 연구소장이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아서 회의를 이끌었다. 이 위원장은 “전통적인 석유화학의 전환 문제와 새로운 성장 동력인 디지털과 관계된 쪽에서 자문위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이는 한국 경제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 같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첫 자리인 만큼 노조 조직현황 및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정책자문위원회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공유받은 노조 상황에 참고해 여러 의견을 제출했다.
다음 회의는 대선 이후인 7월로 잡았다. 노조와 자문위원들은 대선 이후 정세를 살핀 뒤 고민 지점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