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취재요청] 한글과컴퓨터 창사 이래 첫 파업
교선국장
작성일25-07-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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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창사 이래 첫 파업
한글과컴퓨터지회 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 일시 : 7월 23일 오전 11시 30분 장소 : 판교 한컴타워 앞 |
한글과컴퓨터 노동조합 '행동주의'(화섬식품노조 한글과컴퓨터지회)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합니다.
2021년 이후 지금까지 한글과컴퓨터의 가장 낮은 임금인상률이 6.5%였습니다. 올해 임금교섭에서 회사는 최초 2% 인상안을 제시했다가 최종적으로 5.8%로 조정했지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발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손실난 자회사와의 비교에서 드러납니다. 영업손실을 낸 자회사 ‘씽크프리’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6.7%입니다. 그러면서 씽크프리와 한글과컴퓨터의 각자 대표를 맡는 김연수 대표는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라는 어이없는 이유를 들며 한글과컴퓨터 직원들에게는 더 낮은 인상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지만 한글과컴퓨터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우리의 첫 파업은, 최대 매출-최대 영업이익의 성과를 만들어 낸 직원들에게 평소보다 낮은 인상률을 제안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손실난 자회사보다도 낮은 인상률을 제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직원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한글과컴퓨터가 어떻게 막고 있는지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 성토의 자리에 IT위원회 소속 지회들의 연대 발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에는 네이버지회, 카카오지회, 한글과컴퓨터지회, 넥슨지회, 스마일게이트지회, 엔씨소프트지회, 웹젠지회, NHN지회, 야놀자인터파크지회, 넷마블지회, 알티베이스지회,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지회, 씨디네트웍스지회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는 회사를 향해 묻고자 합니다.
“성과는 누구의 것인가?” “왜 침묵을 요구하는가?”
직원들은 이제 침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첫 파업투쟁의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회사가 외면한 이야기를, 언론이 들어주십시오.
잘못된 현실을 취재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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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006 3.jpg (116.0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7-18 17: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