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네이버 리부트 2.0 : 불통, 침묵, 퇴행을 거부한다 > 보도자료/성명

네이버 리부트 2.0 : 불통, 침묵, 퇴행을 거부한다

집회 일시 : 6월 11일(수) 낮 12시 00분

집회 장소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84 1층 로비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낮 12시,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최인혁 전 COO의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 복귀를 반대하는 두 번째 집회 ‘네이버 리부트 2.0 : 불통, 침묵, 퇴행을 거부한다’를 네이버 본사 1784, 1층 로비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집회는 지난 5월 27일 1차 집회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대응 조치입니다.
1차 집회에서 공동성명은 경영진에게 1)회사 소속도 아니었던 최인혁 전 COO의 복귀를 위해 조직적으로 지원한 배경에 대해 설명할 것 2)고인의 죽음에 대해 최인혁 전 COO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집회 이후에도 사측은 어떤 공식 입장도, 소통도 내놓지 않았으며, 4500명에 달하는 구성원의 명확한 반대 의사 역시 외면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리부트 2.0’이라는 명칭은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그에 따른 조합원 사망 사건을 기억하며 열린 2021년 7월 9일 온라인 집회 '리부트 문화제' 의 정신을 이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1,000여 명의 구성원이 함께 고인을 추모하며, 최인혁 당시 COO의 해임과 노사 공동의 재발방지 기구 설립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인물이 다시 경영 전면에 복귀하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공동성명은 네이버 경영진에게 소통의 책임, 그리고 조직 문화 퇴행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입니다.

* 집회 순서 및 구성은 당일 12시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 당일 사진 및 영상 촬영 시 집회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의 얼굴이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집회 종료 후 오세윤 지회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