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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LG화학 수처리사업부 매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

작성자

교선국장

작성일

25-05-15 15:50

조회수 0

조회수 조회수 17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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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신대식 화섬식품노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청주지회장
사진4=이영섭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장
사진5=손승규 대의원


사모펀드에 고용 팔아 현금 챙기는 LG화학 규탄!

LG화학 수처리사업부 매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

 

- 일 시 : 2025515() 14

- 장 소 : LG화학 청주공장 정문 앞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백봉로 39)

- 주 최 :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1. 정론직필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는 0515() 14시에 <사모펀드에 고용 팔아 현금 챙기는 LG화학 규탄! LG화학 수처리사업부 매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3. LG화학은 청주공장을 기반으로 한 수처리사업부(워터솔루션즈)를 국내 사모펀드에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사업부는 세계 2위 점유율을 기록한 성장 유망 분야이자, 109명의 생산직과 51명의 사무직 노동자가 일하는 조직입니다. 단순한 사업 단위가 아니라, 국가 물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 고용의 중추를 이루고 있습니다.

 

4. 그러나 LG화학은 단기 자금 확보를 이유로 노동자의 생존권, 산업의 미래를 함께 투기 자본에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사업부 매각은 고용불안, 복리후생 축소, 전환배치, 노동조건 후퇴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노동자의 삶의 권리를 침해하는 구조적 위협입니다.

 

5. 이에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는 LG화학의 무책임한 매각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고용안정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사측과 사회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식순

사회 : 조혜숙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조직국장

여는발언 : 이영섭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지부장

투쟁의식 : 투쟁결의 삭발식(LG화학LG에너지솔루션청주지회 임원 3)

투쟁발언 : 신대식 화섬식품노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청주지회 지회장

연대발언 : 김민우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현장발언 : 손승규 화섬식품노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청주지회 대의원


기자회견문은 따로 낭독하지 않았습니다.





<기자회견문>

 

LG화학 수처리사업부 매각을 반대한다!

 

지난 429, LG화학 사측은 청주공장에 있는 수처리사업부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랜우드PE를 선정하였다.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수처리사업부는 해수담수화 기술을 포함한 고부가 필터 산업에서 세계 2위 점유율을 가진 핵심 사업으로 작년에만도 650억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을 거둔 알짜배기 사업부로 사측 역시 유망 분야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회사는 비핵심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그 구성원인 노동자들과는 전혀 공유 없이 일방적으로 사모펀드에 매각을 강행하고 있다.

LG화학의 매각행위는 단순히 하나의 사업부를 사고파는 문제가 아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160명의 노동자가 몇십 년간 쌓아온 기술과 경력, 근로조건 및 고용 등 생존권 자체가 LG화학의 현금확보를 위해 사모펀드에 팔려가는 것이다.

 

인수 예정자인 사모펀드 글랜우드PE의 실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 뻔하다.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면 단지 회사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사모펀드는 말 그대로 비핵심 사업 부분을 싼값에 사들여 근무환경을 바꾸고, 복지를 줄이며, 인원을 구조조정하면서 이윤을 극대화시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목적인 투기자본이다. 이러한 투기자본에 LG화학 수처리사업부가 매각된다면 우리 노동자의 처지도 불보듯 뻔한 것이다.

기업은 책임을 벗어나고, 노동자에게 구조조정의 모든 부담이 전가되는 방식. 이것이 지금 추진 중인 매각의 본질이다.

 

이제는 멈춰야 한다.

노동자의 고용을 팔아 현금을 챙기려는 LG화학의 선택은 명백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돌아갈 것이다.

우리에게 일터는 단순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며 존엄의 기반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다. 그 어떤 자본의 논리도 우리의 생존권을 침해할 수 없다.

LG화학은 수처리사업부 매각을 즉각 철회하라.

노동자의 삶을 일방적으로 흥정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에 맞서는 정당하고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다.

 

2025515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현장 발언>

 

안녕하십니까. 저는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청주지회 13선거구 대의원이자 Water Solutions 사업부 조합원인 손승규입니다.

 

Water Solutions의 대의원이자 한 명의 조합원으로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Water Solutions 사업 매각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는 사안이기에,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저의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Water Solutions의 매각설이 처음 흘러나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우리의 일터는 어떻게 되는가였습니다. 저는 Water Solution에서 일을 하면서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지금의 사업부를 일구어 왔습니다. 어려운 시기가 닥쳐올 때마다 함께 버텨냈고, 이 사업부가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LG자본은

전 세계적으로 생활 및 산업용수등의 필수적인 물부족 현상을 해결할수 있고,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미래 가치가 충분한 사업을 단순히 기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매각을 한다는 것은 지금의 워터솔루션을 세계2위로 이끌고 기업적으로도 영업이익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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