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문 재벌기업 삼성에 취업시키는 것이 청년 교육의 미래인가?
교선국장
작성일25-03-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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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재벌기업 삼성에 취업시키는 것이 청년 교육의 미래인가?
범죄자 재벌총수 이재용를 만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친재벌 행보, 반노동, 반환경 악법 반도체특별법 추진을 규탄한다!
반노동, 반환경적인 반도체 산업의 무제한 확장에만 관심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멈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경제,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고 한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의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사회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비공개 회동을 통해 상법 개정안과 반도체특별법 등도 논의한다.
‘반도체특별법 저지 공동행동’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위와 같은 행보에 우려를 표한다.
우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기대선 행보로 만나는 첫 인물, 삼성 이재용 회장은 누구인가? 이재용은 총수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시장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 및 정부에 수천억원의 피해를 입힌 범죄자다. 이재용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촛불 항쟁과 탄핵으로 구속, 파면되었다. 최근 삼성불법합병 사건 2심 재판에서 이재용이 회장은 무죄선고를 받았지만 이는 재벌총수 봐주기로 점철된 부당한 판결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런 이재용 회장을 만나는 재벌, 범죄자 봐주기 행보를 규탄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특정 대기업이 키우는 인력양성 기관에서 이재용을 만나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그러나 지난한 역사에서 삼성재벌이 보여준 모습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기에 충분했다. 승자독식, 약육강식,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 일등만을 강조해온 반교육적 재벌기업 총수와의 만남은 그 자체로 반교육적이다.
반노동, 반환경적인 반도체 산업의 무제한 확장에만 관심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멈춰라. 우리 공동행동은 이미 수차례 기자회견과 입장문 등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재벌대기업이 이끄는 반노동, 반환경적인 반도체 산업의 무제한 확장 정책에 반대한다. 반도체 산업은 수많은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집약적 화학 산업이다. 게다가 영업비밀 명목으로 유해성 성분조차 비공개되어 왔다. 재벌대기업이 이끄는 반도체 산업 아래서 노동자들은 그간 백혈병, 각종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직업병으로 고통 받아 왔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에너지가 사용되는 고전력, 고탄소 배출산업으로 기후위기를 조장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환경적 산업이다. 그럼에도 수백조의 공적자금을 들여 삼성 등 재벌에게 각종 인허가 규제를 풀고 조세특혜,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특혜를 주려는 것이 반도체특별법이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인해 52시간 노동상한제 적용제외 규정을 제외하더라도 반도체특별법을 찬성할 수 없다. 이러한데, 삼성재벌과 차기 대선 후보의 만남은 반노동, 반환경으로 일관하겠다는 메시지로 그 자체로 부적절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재벌, 반교육적 행보를 규탄한다.
*반노동, 반환경적인 반도체 산업에만 관심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규탄한다.
*민주당은 재벌특혜 반도체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철회하라!
*노동건강권 훼손, 기후위기 가속화, 대기업 특혜로 육성하려는 반도체 특별법안 폐기하라!
2025. 3. 20.
재벌특혜 반도체특별법 저지‧ 노동시간 연장반대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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