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LG화학사내하청지회, 300여 명 조합원 고용승계 합의... 6월 25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취소
kctfu0372
작성일25-06-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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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사내하청지회, 300여 명 조합원 고용승계 합의...
6월 25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취소
6월 25일(수) 16시에 예정되었던 「고용불안 분쇄! 최저낙찰제 폐기! LG화학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전격 취소합니다.
오늘 6월 25일 오전 LG화학과 협력업체 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에 대한 고용승계 합의서가 최종 체결됨에 따라, 당장의 해고 위기는 일단락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여수국가산단 내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은 여전히 상존하며, 비용 절감 중심의 도급구조, 불투명한 입찰 방식, 최저낙찰제 논란 등은 향후 언제든 구조조정의 명분으로 재등장할 수 있습니다.
LG화학사내하청지회의 이번 고용승계 합의를 일시적 성과로 삼되, 여수산단 전체의 지속가능한 고용안정과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조합원들의 단결된 힘, 지역사회의 관심,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가 함께 만든 성과입니다.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는 싸움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5년 6월 2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첨부> 최진만 LG화학사내하청지회장 인사말
LG화학사내하청지회 지회장 최진만입니다.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의 힘으로
금일 10시 포괄적 고용승계 합의를 하였습니다.
금일 합의를 이루었지만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수국가산단에서는 지금도 라인 축소로 하청 노동자를 계약 해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최저입찰제와 더불어 하청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려는 실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청 노동자의 생존권 싸움을 이어 나가려 합니다.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과 성원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25일
LG화학사내하청지회장 최진만
※ 문의 : 장원재 조직국장 010.342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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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001 3.png (82.4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6-25 11:09:27